2nd day 스위스 루체른- 무제크 성벽

무제크 성벽으로 가는길...은 정말 헬게이트 입성이였다..ㅠㅠㅠ

 저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헬게이트....

캐리어 소리 덜그럭덜그럭 내면서 서로 얘기도 안하고 무작정 걸었다.

뒤를 돌아보니 그냥 짐 없이 걸어올라오는 아주머니도 숨이 조금 차보이던데ㅠㅠ

우리는...ㅠㅠㅠㅠㅠㅠㅠㅠ

언덕도 다 올라가고 나면 이런 계단이 보이는데.. 역시 또 캐리어를 들고 한걸음 한걸음 힘차게!

 

성벽 올라가는 계단 바로 앞에 있는 작은 화단.

잠시 그늘에서 또 쉬면서 점프샷도 찍고 성벽위로 올라가기!!

오른쪽의 작은 문이 성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 문이다.

성벽의 내부구조? 같은것도 이렇게 설명이 잘 돼있다.

다시한번 문샷!

어? 그런데 반가운 글자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마음은 한글을 봐서 조금 반가웠지만..

금방 너무 창피해졌다.. 유나씨 동연씨.. 여기에 낙서 하시고 살림 좀 나아 지셨습니까?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저렇게 작은 구멍이 옆에 뚫려있는데 내 생각엔 아마 활을 쏘던 구멍이 아닐까 싶다.

여기가 성벽의 윗부분!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게 안전장치도 잘 되어있었지만 

펜스가 조금 낮은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 계단도 끝났겠다 캐리어를 끌수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너무 기뻐했다.ㅋㅋㅋ

성벽 위에서 내려보는 각도

성벽위에서 보는 구시가지와 루체른 풍경!

엄청나게 길게 걸어갈줄알았는데 조금 사진찍으면서 걷다보니 걸을 수 있는 길은 저앞에 보이는 탑이 끝이였다.

내려오기전에 마지막으로 사진하나 더 !!

성벽에서 다 내려온 후 슈프로이어 다리로 가기위해 캐리어들 자갈밭에 질질끌며 발걸음을 옮기는 우리 둘...ㅠㅠ

힘들어서 또 쉬어가기도 하고..ㅋㅋ

구시가지 쪽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던 너무 예뻤던 길.

점프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작은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슈프로이어 다리가 나온다!!